E-GMP 플랫폼이란?
E-GMP: Electric - Global Modular Platform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적용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배터리, 모터, 차체, 새시 구조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진 플랫폼으로 승객 보호와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를 위해 차체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외부 충격에 폭발위험이 있는 배터리셀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과 후방 충돌 시 충격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는 휠베이스 사이에 안정적으로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충돌 발생 시 전방과 후방의 구조물 변형으로 충격을 최대한 흡수해 주는 구조입니다.
실내 바닥에 깔려 있는 배터리셀은 충돌로 인한 변형을 억제하기 위해 하중을 분산하는 구조를 적용하였으며 배터리셀의 전방과 주변부에는 핫스탬핑 부재로 보강하였고 케이스의 중앙부 역시 차체에 밀착시켜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면 좋은 점
배터리가 바닥에 낮게 깔리기 때문에 실내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바닥면 자체에 굴곡이 없이 평평한 바닥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최적화된 차체구조와 새시 덕분에 부품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고성능의 전기모터와 고밀도 배터리셀을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고밀도 배터리셀에는 멀티충전시스템을 적용하여 800V까지 승압하여 더욱 빠른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양산차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사례입니다. 멀티충전시스템을 사용하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 정도가 소요되기에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국내에 적용된 충전 인프라는 400V 충전기가 대부분이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음에도 모든 곳에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전기차 오너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800V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플랫폼의 구조상 길이와 배터리 면적을 자유롭게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여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양산차량에 E-GMP플랫폼이 적용된 것은 현대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가 있고 기아자동차에는 EV6, EV9이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GV60도 E-GPM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용된 모델들에도 볼 수 있듯이 세단, CUV, SUV 등 다양한 차량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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