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전기차 니로 EV 가격 주행거리 비교
아이오닉과 EV6처럼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두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 EV입니다. 출시는 니로 EV가 빨랐고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 출시 되었습니다. 세컨드카로 소형 전기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코나와 니로 EV의 가격 및 주행거리, 연비를 비교해 보고 더불어 외부 디자인 및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가격비교
차량의 가격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이며 전기차에만 해당하는 개별소비세 300만 원과 교육세 90만 원 한도 추가 세제혜택이 들어간 금액입니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 세제혜택 후 가격)
★2023년 6월부로 차량 구매 시 적용되었던 개별소비세 3.5% 인하 정책이 추가로 연장되지 못하고 종료되었습니다. 7월 구매차량부터는 기존대로 개별소비세 5%가 부과됩니다.
코나 전기차
코나 전기차의 경우 아직 친환경 차량 등록 중으로 정확한 세제혜택 후의 가격이 공시되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제혜택 전의 가격을 가지고 대략적인 판매가격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트림이 존재하며 스탠다드 프리미엄이 가장 기본 등급입니다. 가격은 4,452만 원 정도로 세제혜택을 추가로 받게 되면 원래 가격에서 200만 원 정도 더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일 무난한 등급은 롱레인지 프리미엄 트림으로 가격은 4,752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 코나 일렉트릭 | 프리미엄 | 인스퍼레이션 |
| 롱레인지 | 4,752만원 | 5,092만원 |
| 스탠다드 | 4,452만원 |
니로 EV
니로 EV 트림은 총 2가지입니다. 현대로 치면 스탠다드 등급이 없고 롱레인지만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에어트림은 4,855만 원이고 상위 트림인 어스는 5,120만 원입니다. 니로 EV는 친환경차 고시가 끝났기 때문에 확정된 판매금액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코나보다 오히려 100만 원 정도 비싼 것으로 보입니다.
| 에어 | 어스 | |
| 니로 EV | 4,855만원 | 5,120만원 |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세제혜택 비교
코나의 대표 트림인 롱레인지 프리미엄과 니로 EV 에어트림의 판매가격을 세분화해서 얼마의 세제혜택이 적용되었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는 자동차 같은 사치품에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3.5%로 인하되어 부과되고 여기에 더 해 전기차량은 추가적으로 3.5%인 개별소비세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공제해 줍니다.
교육세 또한 9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공제해 주기 때문에 최대 390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 금액보다 내야 할 세금이 적은 경우 부과된 세금 전액을 공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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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전기차: 롱레인지 프리미엄 (47,520,000원)
코나 롱레인지 프리미엄의 차량 공장도 가격은 4,320만 원으로 개별소비세 1,512,000원과 교육세 453,600원이 전액 공제됩니다. 차량의 공장도 가격이 과세표준액이 되고 거기에 부가가치세 10%가 붙어 최종판매가격인 47,520,000원이 나옵니다.
니로 EV: 에어 트림 (48,550,000원)
니로 EV 에어 트림의 차량 공장도 가격은 44,136,364원으로 개별소비세 1,544,773원과 교육세 463,432원이 전액 공제됩니다. 차량의 공장도 가격이 과세표준액이 되고 거기에 부가가치세 10%가 붙어 최종판매가격인 48,550,000원이 나옵니다.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배터리 및 출력 비교
코나 전기차
코나 전기차에는 2가지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스탠다드 사양에는 48.6 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고 롱레인지에는 64.8 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차량은 전륜구동방식으로 최대토크는 255Nm로 동일하나 최고출력은 배터리 용량이 큰 롱레인지가 150kW로 훨씬 높습니다. 3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할 경우 10%에서 80%까지 43분의 충전시간이 걸립니다.
| 코나 일렉트릭 | 배터리 용량 (kWh) |
최고출력 (kW) |
최대토크 (Nm) |
충전시간 (80%) |
| 롱레인지 | 64.8 | 150 | 255 | 43분 |
| 스탠다드 | 48.6 | 99 | 255 |
니로 EV
니로 EV는64.8 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고출력(150kW)과 최대토크(255Nm)는 코나 롱레인지와 동일합니다.
100kW 급속충전기 사용 시 10%에서 80%까지 45분의 충전시간이 걸립니다.
| 배터리 용량 (kWh) |
최고출력 (kW) |
최대토크 (Nm) |
충전시간 (80%) |
|
| 니로 EV | 64.8 | 150 | 255 | 45분 |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연비 및 주행거리 비교
코나 전기차
전기차량은 구동방식과 휠사이즈 그리고 전력소모가 큰 빌트인캠을 옵션으로 넣었느냐에 따라 연비와 주행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코나 전기차의 경우 4륜 구동은 없고 모든 사양은 전륜(FF) 구동방식입니다.
복합 주행거리가 제일 긴 트림은 롱레인지 17인치 휠에 빌트인캠 미적용 트림으로 1회 충전 시 417km까지 운행가능 합니다. 연비는 회생제동기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이 오히려 더 잘 나옵니다. 스탠다드 사양의 경우 배터리 용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연비는 롱레인지와 비슷하더라도 주행거리는 311km로 훨씬 적습니다.
| 트림 | 주행거리 | 연비 | ||
| 복합 | 도심 | 고속 | 복합 | |
| 롱레인지 17인치 | 417km | 6.1 | 5.0 | 5.5 |
| 롱레인지 17인치(캠) | 415km | 6.1 | 5.0 | 5.5 |
| 롱레인지 19인치(캠) | 368km | 5.2 | 4.4 | 4.8 |
| 스탠다드 17인치 | 311km | 6.1 | 4.8 | 5.5 |
니로 EV
니로 EV 에어와 어스트림 모두 같은 64.8 kWh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거리와 연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복합 주행거리는 401km로 같은 사양의 코나 롱레인지 17인치보다는 16km 정도 적게 나옵니다. 니로 EV는 휠이 한 종류로 17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출고됩니다. 연비는 도심주행 시 5.9이며 고속주행 시에는 4.8이 나옵니다. 코나와 마찬가지로 전류구동방식만 있습니다.
| 트림 | 주행거리 | 연비 | ||
| 복합 | 도심 | 고속 | 복합 | |
| 니로 EV | 401km | 5.9 | 4.8 | 5.3 |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외부 디자인 비교
코나 전기차
픽셀 센터포지션 램프가 적용된 수평형 LED 램프가 장착되어 코나 일렉트릭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와이드 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프런트 범퍼 하단에도 픽셀 그래픽 포인트 적용으로 심플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헤드램프에는 상향등과 하향등, 방향지시등 모두 LED를 적용하여 광도가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였으며 운전자의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및 보행자에게 차량을 진행방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습니다.
루프에는 투톤 컬러로 도장하여 외장 컬러와의 최적의 매칭성은 물론 개성적인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도어 아래쪽 역시 블랙라인 몰딩을 적용하여 외부충격으로 부터 도어 프레임 보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전기차 충전구는 차량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V2L 기능을 사용하여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여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휠은 17인치와 19인치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19인치 알로이 휠에는 범퍼와 동일한 픽셀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였습니다.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아이오닉처럼 히든타입은 아니고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터치방식입니다.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리어스포일러까지 이어진 크롬몰딩은 측면의 Z형상의 캐릭터 라인과도 조화를 이루며 코나의 유니크한 이미지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전면부와 동일하게 후면부에도 픽셀레이티드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으며 제동등과 방향지시등 역시 LED램프를 적용하여 뛰어난 광원효과를 냅니다. 스포일러에도 추가로 보조 제동등을 장착하여 뒤차량에게 빠르게 제동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니로 EV
심플한 라인과 모던한 투톤 바디 컬러 그리고 헤드램프로 부터 리어 필러와 부메랑 라이트로 이어지는 유니크한 디자인은 혁신적이면서도 조화로운 SUV 디자인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합니다. EV전용 17인치 전면 가공 휠이 장착되며 감각적인 주간주행등은 차량의 전면부 시선을 사로잡으며 낮에도 시인성이 좋아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가 차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체적으로는 내연기관의 디자인을 이어받았지만 EV차량 전용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여 전기차량만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투톤의 휠 아치와 사이드 가니쉬를 적용하여 개성 있는 측면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외부충격으로부터 도어 프레임의 손상을 보호해 줍니다.
전기차 충전구는 차량 전면에 위치하며 히든타입은 아니지만 중앙에 있다 보니 차량의 디자인과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부메랑 형상과 수직 배열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여 심플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바로 이어지는 리어 스포일러 안쪽에는 LED 보조 제동등을 추가로 장착하여 후방 차량에게 제동의사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릴 수 있습니다. 콤비네이션 램프 앞쪽에 있는 C필러에는 컬러 가니쉬를 선택할 수 있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내부 인테리어 비교
코나 전기차
심리스 스타일의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는 탁월한 개방감으로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합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간 일체감 있는 그래픽 테마를 구현하고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스트리밍, 실시간 길 안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있을 경우 사용자의 승인을 거쳐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현대 카페이와 e hi-pass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합니다. 운전자 전면 유리창에 계기판 및 내비게이션의 주요 정보를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여 안전한 운행을 돕습니다.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 작동을 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정차 시 자동으로 제동상태를 유지해 주는 오토 홀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을 필요 가 없습니다. 핸들 아래쪽에는 전자식 변속 칼럼을 적용하여 조작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하였습니다.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직접 또는 간접광을 통한 다양한 자동차 실내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적용하는 조명입니다. 주행모드에 따라 지정된 컬러로 자동 변경되어 유니크하고 직관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전달합니다.
니로 EV
차콜색상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중후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도어를 여닫을 수 있는 인사이드 도어 핸들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멋을 추가하였습니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역시 메탈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고급스러운 감성을 전달합니다.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컬러 TFT LCD 화면을 통해 운행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상의 시인성으로 전달하며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그래픽을 제공하고 날씨 정보에 따라서도 클러스터의 화면이 바뀌어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줍니다.
핸들 뒤쪽에는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가 달려있어 제동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으로 도심주행 시 연비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센터콘솔 중앙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을 적용하여 편안한 그립감과 고급감을 동시에 제공하며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여줍니다.
위쪽으로는 전자식 룸미러와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기존처럼 카드를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은 운전석과 동승석의 온도를 개별로 제어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 시스템과 애프터 블로우 등으로 쾌적한 거주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시동버튼 위쪽으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위치하며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이지 액세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정차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운전석 도어를 열면 시트가 뒤쪽으로 이동하여 승/하차 시 편의성을 증대시켰습니다.
코나 전기차 vs 니로 EV 최종선택
아이오닉이나 EV6는 2WD를 선택할 경우 후륜구동인 반면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는 전륜구동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조향이 되는 전륜이 구동이 되어야 미끄러짐에 더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가격 같은 경우 코나가 아직 친환경차 등록 중이라 세제혜택 후의 가격이 공시되지는 않았지만 니로 EV보다 오히려 100만 원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고출력이나 최대토크는 동일하지만 80%까지의 충전시간에서는 코나 전기차가 2분 정도 빠릅니다. 2분이면 사실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같은 구동방식에 같은 배터리 용량이지만 휠 사이즈에서 코나는 17인치냐 19인치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9인치의 경우 17인치에 비해 50km 정도 주행거리가 줄어듭니다.
니로 EV와 동일하게 17인치 휠을 선택할 경우 코나가 16km 정도 더 달릴 수 있습니다. 외부 디자인 같은 경우 코나는 아이언맨 마스크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가로로 배치된 수평형 램프는 확실히 미래지향적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충전구가 한쪽에 치우쳐 있고 히든 타입이 아니다 보니 전체적인 깔끔한 디자인을 훼손합니다. 외부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니로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내부의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 듀얼 오토 에어컨등의 사양은 거의 동일하며 코나의 경우 변속 레버가 핸들 아래쪽 멀티펑션에 위치하는 반면 니로 EV의 경우 센터 콘솔 중앙에 다이얼 방식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USB충전구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기타 편의 사양들도 위치만 조금씩 다르지 동일하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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