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아이오닉6 가격 주행거리 비교
신차가 출시하면 보통은 이전 모델은 단종이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이오닉 5의 경우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가 출시된 지도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두 모델 모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같은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외형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고민은 깊어집니다. 오늘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가격 및 성능에 대해 알아보고 전반적인 주행거리와 연비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가격비교
차량의 가격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이며 전기차에만 해당하는 개별소비세 300만 원과 교육세 90만 원 한도 추가 세제혜택이 들어간 금액입니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 세제혜택 후 가격)
★2023년 6월부로 차량 구매 시 적용되었던 개별소비세 3.5% 인하 정책이 추가로 연장되지 못하고 종료되었습니다. 7월 구매차량부터는 기존대로 개별소비세 5%가 부과됩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는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5,000만 원대로 가장 저렴합니다. E-라이트 트림은 기본적으로 익스쿨루시브 트림에서 안전 및 편의장치들이 일부 빠지고 차세대 일체형 PE 시스템인 전륜구동 모터가 추가되어 주행에 더 초점을 둔 트림입니다.
| 아이오닉5 | E-라이트 | 익스클루시브 | 프레스티지 |
| 롱레인지 | 5,495만원 | 5,410만원 | 5,885만원 |
| 스탠다드 | 5,005만원 |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역시 트림을 나누는 기준은 비슷하며 다만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트림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차량가격은 아이오닉 5에 비해 200~250만 원 정도 비쌉니다.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이유는 아이오닉 5의 판매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아이오닉6 | E-라이트 | 익스클루시브 | 익스쿨루시브+ | 프레스티지 |
| 롱레인지 | 5,260만원 | 5,605만원 | 5,845만원 | 6,135만원 |
| 스탠다드 | 5,200만원 |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세제혜택 비교
두 모델의 대표 트림인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의 판매가격을 세분화해서 얼마의 세제혜택이 적용되었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는 자동차 같은 사치품에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3.5%로 인하되어 부과되고 여기에 더 해 전기차량은 추가적으로 3.5%인 개별소비세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공제해 줍니다. 교육세 또한 9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공제해 주기 때문에 최대 390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 금액보다 내야 할 세금이 적은 경우 부과된 세금 전액을 공제해 줍니다.
(모바일 시청 시에는 가로모드로 변경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4,100,000원)
아이오닉 5의 공장도 가격은 4,900만 원 정도이고 개별소비세 1,721,364원과 교육세 516,409원이 전액 공제됩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6,050,000원)
아이오닉 6의 공장도 가격은 5,100만 원 정도이고 개별소비세 1,783,409원과 교육세 535,023원이 전액 공제됩니다.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배터리 및 출력 비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에는 77.4 kWh의 배터리가 들어가고 스탠다드 모델에는 58.0 kWh의 배터리가 올라갑니다. AWD 구동방식은 항시 4바퀴가 모두 구동되기 때문에 최대토크가 높지만 연비는 2WD에 비해 조금 떨어집니다.
| 아이오닉5 | 배터리 용량 (kWh) |
최고출력 (kW) |
최대토크 (Nm) |
충전시간 (10-80%) |
| 롱레인지 2WD | 77.4 | 168 | 350 | 18분 |
| 롱레인지 AWD | 77.4 | 239 | 605 | 18분 |
| 스탠다드 2WD | 58.0 | 125 | 350 | |
| 스탠다드 AWD | 58.0 | 173 | 605 |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등급은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 급속충전은 18분으로 동일합니다. 아이오닉 6의 스탠다드 등급의 경우 아이오닉 5 스탠다드 등급보다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적습니다.
| 아이오닉6 | 배터리 용량 (kWh) |
최고출력 (kW) |
최대토크 (Nm) |
충전시간 (10-80%) |
| 롱레인지 2WD | 77.4 | 168 | 350 | 18분 |
| 롱레인지 AWD | 77.4 | 239 | 605 | 18분 |
| 스탠다드 2WD | 53.0 | 111 | 350 |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연비 및 주행거리 비교
연비는 구동방식과 배터리 용량, 휠 사이즈에 따라서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모든 사양을 다 비교해 보기는 어렵고 대표적인 트림 몇 개만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는 19인치와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19인치 휠 기준이며 20인치 휠 적용 시 보통 30km 정도 주행거리가 적게 나옵니다.
| 트림 | 주행거리 (복합) |
연비 | ||
| 도심 | 고속 | 복합 | ||
| 롱레인지 2WD | 450km | 5.8 | 4.4 | 5.1 |
| 롱레인지 AWD | 417km | 5.3 | 4.2 | 4.7 |
| 스탠다드 2WD | 336km | 5.8 | 4.5 | 5.1 |
| 스탠다드 AWD | 319km | 5.4 | 4.3 | 4.8 |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에는 18인치와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표는 18인치 휠 기준이며 20인치 휠 적용 시 70km 정도 주행거리가 적게 나옵니다. 롱레인지에 비해 스탠다드가 연비는 더 좋은데 주행거리가 적게 나오는 이유는 배터리 용량이 53.0 kWh로 롱레인지 77.4 kWh 비해 작기 때문입니다.
| 트림 | 주행거리 (복합) |
연비 | ||
| 도심 | 고속 | 복합 | ||
| 롱레인지 2WD | 524km | 6.5 | 5.5 | 6.0 |
| 롱레인지 AWD | 484km | 5.9 | 5.2 | 5.5 |
| 스탠다드 2WD | 367km | 6.8 | 5.5 | 6.2 |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외부 디자인 비교
아이오닉 5
U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DRL)은 낮시간에도 자동으로 켜져 다른 사람들이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해질 무렵이나 해뜨기 직전에 차량의 접근을 쉽게 인식하도록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돕습니다.
20인치 알로이 휠에는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되어 하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은 주차 및 주행 시에는 도어 내측에 숨겨져 있다가 승하차 시 자동으로 팝업 되는 플러시 타입의 첨단 도어 핸들입니다.
윈드실드와 1/2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여 외부 소음이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감소시켜 탑승자의 운전 쾌적성을 향상했습니다.
LED 리어콤비램프는 헤드램프와 통일감 있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 아이덴티티 구현 및 고급감을 증대하였습니다.
리어 스포일러에는 홀 적용으로 공력성능을 개선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두 개의 사각형 LED 보조제동등을 적용하여 개성 있는 이미지와 함께 후미 차량의 시인성을 향상했습니다.
아이오닉 6
Full LED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DRL), 포지셔닝, 턴시그널 램프에 픽셀패턴을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20인치 휠에는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되어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최소화하였으며 윈드실드와 도어 유리에도 이중접합 차음유리(유리 사이에 소음을 흡수하는 전용 차음필름을 삽입)를 적용하여 외부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감소시켜 탑승자의 운전 쾌적성을 향상합니다.
또한 전방유리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적용하여 탑승객은 물론 차량 실내 내장재를 보호해 줍니다. 도어 프레임 몰딩, 도어 벨트라인 몰딩, 도어 프레임 가니쉬에 블랙 컬러의 하이그로시 몰딩을 적용하여 고광택 코팅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하였습니다.
LED 리어콤비램프에는 헤드램프와 통일감 있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와이드 하게 적용하여 후면부에 하이테크 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투명 재질의 리어 스포일러와 샤크 안테나는 전자적인 형상의 내부 부품이 노출되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였으며 스포일러에는 추가적으로 LED 보조제동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리어 콤비램프와 동일하게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되어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라이팅을 연출합니다.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내부 인테리어 비교
아이오닉 5
12.3인치의 컬러 LCD 클러스터는 탁월한 개방감과 차량의 운행정보 및 차량을 상태를 최상의 시인성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합니다. 클러스터 옆으로는 와이드 하게 연결된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있으며 블루링크, 현대 카페이, 폰 프로젝션 등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모빌리티 라이프 경험을 제공합니다.
차량이 자동으로 서버에 연결하여 내비게이션의 소프트웨어와 지도의 버전 확인 후 신규 버전 존재 시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아래쪽으로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들이 모여있어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 편안하게 공조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에어필터, 오토 디포그,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애프터 블로우등 실내 환경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센터콘솔 중앙에는 유니버셜 아일랜드가 적용되어 탑승자의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대 14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여 2열 승객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색다른 실내공간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이오닉 6
가죽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현대마크가 아닌 4개의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포함되어 마치 차량과 상호 교감하듯이 반응하며 차량의 다양한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웰컴/굿바이, 드라이브 모드, EV레디, 음성인식, 충전상태등)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은 12.3인치로 아이오닉 5와 동일하며 공조시스템 또한 듀얼 풀 오토에어컨으로 같은 방식입니다. 운전석 도어에 위치하고 있던 아웃 사이드 미러 시야각 조절 버튼이 전면 대시보드 파킹 브레이크 옆으로 이동되어 더욱 깔끔한 공간을 연출합니다.
크래쉬패드와 1,2열 도어트림 상하단에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통해 운전자의 기분에 맞는 분위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실제로 운전자의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6가지 컬러 조합으로 테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앙 콘솔에 휴대폰 무선 충전을 위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편리하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엔진에 시동을 끈 후 충전 패드에 휴대폰에 놓여있는 상태에서 도어를 열면 게시판에 "휴대폰이 무선 충전기에 있습니다."라는 경고와 함께 음성안내로 알려줍니다.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최종선택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두 차량은 전체적인 디자인만 다를 뿐이지 안전 및 편의사항, 에어컨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 합니다. 어떤 차량은 선택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넓은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트렁크 공간에서는 차이를 보입니다. 아이오닉 5는 넓고 높은 공간이라면 아이오닉 6는 낮고 깊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4인 가족이고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오히려 아이오닉 5가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5는 이전 모델이지만 판매가격 상승으로 아이오닉 6과 가격은 200~250만 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여러 트림 중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에 원하는 옵션을 추가하던가 아니면 무옵션에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풀 옵션이 가장 좋겠지만 차량가격 자체가 내연기관에 비해 상당이 높아 보조금이 없이는 섣불리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연비는 스탠다드 등급이 좋지만 배터리 용량이 적기 때문에 롱레인지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더 적습니다. 실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려면 스탠다드보다는 롱레인지 쪽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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